[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11월21일(금) 뉴스
11월21일자주요일간지 대부분은 6년 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경향신문□
6년 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다. 다만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지는 않아 판결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 의원 등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관계자 26명 모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신문□
법원이 2019년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국민의힘 현직 의원 6명은 모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장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 의원과 황 대표 등 26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나 의원에게 벌금 2400만원, 황 대표에게 벌금 1900만원을 선고했다.
□한겨레□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충돌 사건에 연루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보좌관, 당직자 전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나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과 이장우 대전시장 등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2명은 1심 선고가 확정되더라도 직을 유지하며, 향후 선거 출마에 제한도 받지 않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장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 의원 등 26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국민일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 의원에 대해 벌금 총 2400만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벌금 1150만원을 선고했다.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은 국회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원, 송 원내대표는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직 의원은 의원직을 잃고 피선거권이 제한되는 기준은 일반 형사 사건의 경우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국회법 위반은 벌금 5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한다.
□조선일보□
간밤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국내 유가증권시장이 장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2.40% 내린 3908.70에 개장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최저 3838.70을 기록, 장중 3900선도 내 주게 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지속되며 엔비디아(-3.15%), AMD(-7.87%)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4.87% 하락한 9만5700원에, SK하이닉스는 -8.76% 하락한 5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일보□
강원 인제군 기린면 산불 이틀째인 21일 68%의 진화율을 보이는 가운데 진화헬기 29대가 아침 일찍부터 투입돼 막바지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장비 69대와 진화인력 338명을 투입해 밤사이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산불영향 구역은 34.6㏊(헥타르·1㏊는 1만㎡)로 추정된다. 총 화선 길이 3.7㎞ 중 2.5㎞를 진화해 진화율은 68%다. 산림 당국은 일출(오전 7시 14분)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9대를 차례로 투입해 막바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한국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발한다. 이 대통령은 19일부터 시작된 이집트 방문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카이로 대학교에서 한국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히는 등 한국의 외교 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