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5년12월10일(수)뉴스
12월1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상대로 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쿠팡 사건 전담 수사 팀장인 사이버수사 과장 등 17명을 투입해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겨레□
경찰이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과장 이병진)는 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 등 17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국민일보□
경찰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을 진행중인 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에는 전담 수사관 17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확보한 디지털 증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 원인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종교 단체 등) 법인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반사회적, 지탄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 한다”고 했다. 통일교의 여야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으로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종교 단체 해산을 또다시 거론하며 통일교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개인도 범죄를 저지르고 반사회적 행위를 하면 제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선 “일본은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종교 재단에 해산 명령을 했다”며 법제처에 구체적인 해산 방안 검토를 지시했었다.
□중앙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개인도 범죄를 저지르고 반(反)사회적 행위를 하면 제재가 있는데, 당연히 사단법인이든 재단법인이든 (종교 단체를 포함한) 법인격체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지탄받는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민법상 사단법인·재단법인은 해산 사유가 있고 소관 부처에서 해산 명령을 하면 해산 효과가 발생하지 않으냐”며 이같이 말했다.
□경향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닫아걸었던 빗장을 풀고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H200’ 수출을 허용했다. 중국 AI 기업이 미국 글로벌 테크를 빠른 수준으로 따라잡는 가운데 고성능 칩까지 손에 넣게 될 경우 미중 AI 패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에 메모리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 기업엔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