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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북한이 4일 일본 열도를 넘겨 태평양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2105() 뉴스

 

10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북한이 4일 일본 열도를 넘겨 태평양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일보

 

북한이 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한 발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태평양을 향해 발사했다. 최근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겨냥해 이틀에 한 번꼴로 동해를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쏘다가 이날 일본 상공을 넘는 IRBM 발사로 도발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IRBM 발사는 지난 130일 이후 8개월 만이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특히 이번 IRBM은 고각이 아닌 정상 각도(30~45)로 쐈는데 이는 미·북 간 화염과 분노란 말이 오가던 20179월 이후 5년 만이다. 한미는 이날 오후 한국 공군 F-15 4, 미 공군 F-16 4대로 짜인 공격 편대를 출격시켜 서해상에 정밀직격탄(JDAM) 2발을 발사했다

 

중앙일보

 

북한이 4일 오전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한 발을 발사해 일본 열도를 넘겨 태평양에 떨어뜨린 것은 평양의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대한 도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날 발사된 IRBM이 북한이 지금까지 정상 각도(30~45)로 쏜 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먼 거리인 4500를 날아갔기 때문이다. 최고 고도는 970, 최고 속도는 약 마하 17로 탐지됐다. 이날 IRBM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사시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沖縄)의 유엔군사령부 후방기지, 미국 전략자산이 있는 괌 기지를 얼마든지 타격할 수 있음을 과시하며, ··일 동맹을 위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평양과 괌의 거리는 3400정도다.

 

동아일보

 

북한이 4일 일본 열도를 넘겨 태평양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북 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건 20179IRBM ‘화성-12발사 이후 5년 만이다. 고각(高角)이 아닌 정상 각도(3045)IRBM 최대 사거리 수준으로 발사된 이 미사일은 북한이 그간 쏜 IRBM,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화성 계열 중장거리미사일 중 가장 멀리 날아갔다. 일본 전역은 물론이고 B-1B 폭격기 등 미 전략자산 발진기지인 미국령 괌에 대한 핵 타격 능력까지 노골적으로 과시한 것. 4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IRBM 1발이 오전 723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됐다. 이 미사일은 고도 970km, 음속의 17(마하 17)로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넘어 4500km를 날아가 태평양에 낙하했다

 

경향신문

 

심야시간대(오후 10~익일 오전 3) 택시난 완화를 위해 호출료가 현행 3000원에서 최대 4000~50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의 택시요금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내년 2월부터 오후 11~오전 2시 사이 호출료를 포함한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이 최대 11720원으로 현재(7600)보다 54%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심야시간대 택시 공급 확대, 택시 서비스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심야택시난 완화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신문

 

여야는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4일 곳곳에서 충돌했다. 여야 모두 민생 국감을 공언했지만 국감 첫날부터 정쟁만 일삼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하면서 신구권력의 대리전으로도 비화했다. 감사원의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와 박진 외교부 장관 퇴진을 놓고 여야가 극렬 대치하면서 파행과 공전을 거듭하기도 했다. 막말과 고성도 여전했다.

 

한겨레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5.6%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물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축소된 것이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다. 그러나 이달 공공요금 인상과 산유국 감산, 환율 상승 등 물가를 끌어올릴 불안 요인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2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지난해 5월보다 5.6% 상승했다. 전년 대비 물가상승률은 지난 66.0%에서 76.3%로 고점을 찍고 85.7%, 95.6%로 소폭 주춤하는 모습이다. 앞서 67월 물가 오름폭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11(6.8%) 이후 최대였다. 다만 9월 소비자 물가는 한 달 전에 견줘서는 0.3% 올랐다.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지난 8-0.1%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물가 불안 요인이 여전한 셈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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