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언론보도] 2022년10월20일(목) 뉴스
10월20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사업 관계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는 기사를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동아일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불법 대선자금 8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사진)을 전격 체포했다. 검찰이 지난해 9월 시작한 대장동 관련 수사가 1년여 만에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된 것이다. 검찰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단체로 가로막아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부원장에 대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김 부원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조선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불법 정치자금’ 8억원을 받은 혐의로 19일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도 압수 수색하려 했으나 민주당 측이 막아 이날 밤까지 대치하다가 철수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김 부원장이 작년 4~8월 대장동 민간 사업자인 남욱 변호사 등에게 현금 8억원을 수차례 나눠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중앙일보□
검찰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의 수익금 일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대선캠프 부본부장을 지낸 김용(56)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19일 체포했다. 지난해 9월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만에 ‘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된 것이다. 20일 0시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최근 태도를 바꿔 입을 열면서 수사가 급진전했다고 한다.
□경향신문□
카카오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용자에게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 먹통 사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는 19일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카카오는 이날 이번 먹통 사태로 피해를 본 유료 이용자는 물론 모든 이용자를 포함한 보상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홍 대표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심의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 움직임이 시작된 지 24년 만이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개최하고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최고 35층 33개동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공공주택 678가구도 포함된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가 적용된다.
□한겨레□
북한의 대남 무력시위에 남쪽이 군사적 대응에 나서고 다시 북의 대응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정세가 자칫 일촉즉발로 치닫는 악순환의 고리에 갇혔다. 북한은 18일 밤과 19일 오후 이틀 연속 동·서해로 포병 사격을 했다. 북쪽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9일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적들은 18일 9시55분부터 17시22분까지 남강원도 철원군 전연(전방) 일대에서 수십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하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