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로 넘어가기
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한 지 44일 만에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21021() 뉴스

 

1021일자 동아일보, 한겨레는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보수당 대표직에서 취임한 지 44일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0(현지 시간) 사의를 밝혔다. 지난달 6일 취임한 지 44일 만이다. 취임 직후 대규모 감세안을 발표했다가 파운드화 가치 급락으로 세계 금융시장을 대혼란에 빠뜨리며 사퇴 압박을 받아오다가 결국 물러났다. ‘2의 마거릿 대처를 표방하며 영국 역사상 최초의 40대 여성 총리로 출발했던 트러스 총리는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오명을 안았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런던 총리 관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지킬 수 없어서 물러난다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를 해결하라는 소명을 가지고 선출됐지만 현 상황에선 총리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섣부른 감세안 추진으로 큰 혼란을 몰고 온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트러스 총리는 20(현지시각) 오전 11시 반 총리관저가 있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보수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러스 총리가 45일 만에 사실상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영국 역사상 최단임 총리라는 불명예를 쓰게 됐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보수당 평의원들의 모임인 ‘1922 위원회의 의장 그레이엄 브레이디 등 보수당 등의 지도급 인사들을 만난 뒤 사임 성명을 발표했다. 보수당의 ‘1922 위원회는 당대표의 신임을 물을 수 있는 기구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이 영국 경제를 위기에 빠뜨리자, 평의원들의 모임인 ‘1922 위원회내에서 트러스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자신을 겨냥한 검찰의 대장동 수사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대선 자금 의혹으로 번진 이번 수사를 검찰이 아닌 특검을 통해 받겠다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는건 지난 8월 당 대표 선출 이후 처음이다.

 

경향신문

 

여야는 전날 검찰의 이 대표 측근 체포와 민주당사 압수수색 시도 여파로 강하게 부딪쳤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의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떳떳하다면 정당한 법 집행에 응하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충청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에서 야당과의 일전에 대비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불법 대선자금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국민이 정치권에 신뢰를 보여주겠나라고 했다.

 

서울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8억원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부원장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음 단계로 8억원과 이 대표 간 관련성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또 야당의 반발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는 입장까지 내놓으면서 검찰과 야당 간 극한 대치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20일 김 부원장을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것에 대해 체포영장은 범죄 혐의의 상당성이 소명돼야 발부된다면서 시한 내에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원장의 체포 시한은 21일 오전까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