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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북한의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21227() 뉴스

 

1227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북한의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남하했다. 그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헤집고 다닌 뒤 3시간여 만에 북한으로 돌아갔다. 일부 무인기는 마을과 민간인이 있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군은 전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100여 발의 사격을 퍼붓는 등 격추 작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우리 공군의 경공격기(KA-1) 1대가 추락했다. 무인기 대응 과정에서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이륙도 48분 동안 중단됐다. 앞서 1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 가능한 대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북한은 이틀 뒤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시험발사에 이어 또 닷새 만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는 등 연말 무더기 도발에 나섰다. 이번엔 서울 시민 머리 위로 무인기까지 날리는 등 무력시위 스펙트럼을 확 넓혀 새해를 앞두고 한반도 긴장 수위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조선일보

 

북한 군용 무인기 5대가 26일 서울 북부와 경기도 김포·파주, 인천 강화도 일대 등 우리 영공(領空)5시간 동안 침범했다. 우리 군은 전투기와 공격형 헬기를 출격시켜 경고 방송·사격에 이어 격추 작전을 하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섰지만 북 무인기를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다. 북한 정찰 무인기의 침범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여러 대가 동시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영공을 휘젓고 다닌 것은 처음이다.

이로 인해 인천·김포공항에서 1시간 가까이 항공기 이륙이 중단돼 항공기 총 30여 편이 지연 출발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도 전례가 없다. 군은 이날 북 무인기 격추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작전에 동원된 공군 KA-1 경공격기 1대가 이륙 중에 강원도 횡성 농경지에 추락하는 등 대비 태세에 허점을 보였다.

 

중앙일보

 

북한의 군사용 무인기 5대가 265년 만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 영공을 침범해 서울, 강화, 파주 상공을 5시간여 동안 휘저었지만, 우리 군은 격추에 실패했다. 군 당국은 공격헬기를 띄워 기관포 100여 발을 쏘며 북한 무인기 격추에 나섰지만 모두 놓쳤다. 군은 상응 조처로 유·무인 정찰기를 비무장지대(DMZ)MDL 이북으로 보내 정찰활동을 벌였다. 북한 무인기들은 북으로 돌아가거나 우리 레이더 탐지에서 사라져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경향신문

 

북한 무인기 5대가 26일 남측 영공을 침범해 강화, 파주 등 상공을 비행했다. 이 중 1대는 서울 북부까지 침투했다. 군은 격추에 실패했고, 그사이 무인기는 북한으로 돌아가거나 남측 레이더 탐지권을 벗어났다.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해 이륙하던 KA-1 경공격기 1대도 추락했다. 방공망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북한 무인기의 남측 영공 침범은 약 56개월 만이다.

 

서울신문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5시간 넘게 경기 파주·김포, 나아가 서울까지 휘젓고 다닌 뒤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무인기 도발은 20176월 이후 56개월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1025분쯤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을 경기 김포시 전방 MDL 이북에서 포착했다. 합참은 이를 무인기로 식별하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했으며,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했지만 격추엔 실패했다. 1대는 서울 북부지역까지 비행했고 나머지 4대는 인천 강화도 일대에서 비행했다.

 

한겨레

 

외교부가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쪽에,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의 기부만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강제동원 문제 해결의 유력한 안으로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피해자 쪽은 일본을 면책시켜주는 방안이라며 반발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단체와 피해자 법률대리인단은 26일 서울과 광주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주 외교부 쪽으로부터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유력한 안을 청취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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