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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윤 대통령 "북핵 심각해지면 자체 핵 보유할 수도"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112() 뉴스

 

112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핵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전술핵을 배치하거나, 자체 핵을 보유할 수 있다며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하겠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1(북핵) 문제가 심각해져서 대한민국에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만약 그렇게 되면 오랜 시간 안 걸려서 우리 과학기술로,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더 빠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늘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장은 한미 공조를 통한 미국의 핵우산 강화가 최선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한 한국형 3축 체계전력과 관련해 우리가 공격을 당하면 100, 1000배로 때릴 수 있는 대량응징보복(KMPR) 능력을 확고하게 구축하는 게 공격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외교부에서 2023년 업무보고를 받고 “3축 체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KMPR이고, 좀 더 보완돼야 한다면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전력 강화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방어도 중요하지만 공격보다 방어에 비용이 10배가 든다. 그러니 북한은 비용이 적게 드는 공격에만 치중하고 있다우리도 엄청난 양의, 화력이 강한 미사일 재고를 늘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중앙일보

 

윤대통령이 상대방의 선의에 의한 평화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가짜 평화라며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 강력한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국방부·외교부의 새해 업무보고에서 가짜 평화에 기댄 나라는 역사상에서 사라졌고,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한 국가는 자신의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인류 사회에 이바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일본 정부의 방위비 증액에 관해 머리 위로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핵이 올 수 있는데 그걸 막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방위비 증액과 공격 능력 강화를 담은 일본 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사실상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경향신문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투자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방역정책 혼란 등이 세계 경제 성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세계은행은 10(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1.7%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62023년 전망치(3.0%)보다 1.3%포인트 낮은 것이다. 경기침체를 겪은 2009년과 2020년을 제외하면 지난 30년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서울신문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자국을 경유해 제3국에 가는 외국인에게 경유 도시 안에서 3일 혹은 6일간 체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에 맞선 보복 조치의 강도를 높여 가는 모양새다. 중국 이민관리국은 11최근 소수의 국가에서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러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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