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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1월 소비자물가 5.2% 올라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23() 뉴스


23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지난달 전기와 가스 요금 등 난방비가 1년 전에 비해 30%가량 급등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난방비로 허리가 휘는데 새해부터 전기요금까지 오른다니 이달 고지서 열어보기가 두렵다.” 서울 강서구 아파트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달 전기, 가스요금을 합친 관리비 고지서의 앞자리가 바뀌었다. 지난해 1192000원에서 올 초 296000원으로 뛴 것. 이 중 난방비가 같은 기간 15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66.7% 급등했다. 전기요금은 42000원에서 46000원으로 9.5% 올랐다. 김 씨는 1월부터 kWh(킬로와트시)당 전기요금이 10% 가까이 오른다는 관리사무소 공지를 퇴근길에 보고서 잠이 안 오더라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지난달 전기와 가스 요금 등 난방비가 1년 전에 비해 30%가량 급등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통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됐다. 겨울철 한파에 따른 공급 감소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도 전월 대비 커졌고 식료품이나 의류 가격 역시 상승 폭이 가팔라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오르면서 전월(5.0%)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5.7% 오른 뒤 11월과 12월에 각각 5.0% 상승했지만 석 달 만에 다시 오름세가 확대됐다

 

중앙일보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100)1년 전보다 5.2% 올랐다.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째 5% 이상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5.1%로 외환위기를 겪은 1998(7.5%)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3개월 만에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물가는 지난해 76.3%까지 치솟아 정점을 찍었다. 이후 완만하게 둔화하다 11(5.0%)12(5.0%) 바닥을 다졌다. 그러나 지난달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조선일보

 

한미 연합군이 양국 국방장관 회담 직후 전략 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한 공중 연합훈련을 이례적으로 서해에서 실시했다.

국방부는 2한미 공군은 1일 미 전략자산 전개하에 2023년 첫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미 측에서 B-1B 전략 폭격기와 F-22·F-35B 스텔스 전투기가, 우리 측에선 F-35A 스텔스 전투기가 각각 참가했다. 참가 규모는 B-1B 2대를 비롯, 양측 스텔스 전투기들과 미군 공중급유기 등 총 10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1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대북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한 지 하루 만에 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실시해 대북 확장억제 강화 공약 실행력을 과시했다.

이에 북한은 외무성 담화를 통해 초강력 대응까지 언급했지만 미 백악관은 역내 파트너들과의 연합훈련이 북한에 대한 도발이란 생각을 거부한다며 북한의 반발을 일축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전날 낮 12시쯤 우리 측 F35A 전투기와 미측 B1B 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서해에서 벌였다. 훈련은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민일보

 

앞으로는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으면 보증보험을 들 수 없다. 자기 돈 한 푼 없이 빌라를 수백채 사들여 보증금을 떼먹는 전세사기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자격이 취소된다. 임차인이 스스로 위험 계약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안심전세 앱도 만들어졌다.

국토교통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조직적 전세사기를 차단하자는 취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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