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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튀르키예(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27() 뉴스

 

27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기준 최소 1797명이 숨지고 7400여 명이 다쳤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튀르키예(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에서 6(현지 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오후 430(한국 시간 오후 1030) 기준 최소 1797명이 숨지고 7400여 명이 다쳤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지진이 새벽 시간에 일어난 데다 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폭설과 강풍 등 현지의 기상 악화 또한 구조를 어렵게 하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날 오전 417분 남동부 가지안테프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수십 차례의 여진이 뒤따랐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현지 시간 오후 1시 기준)까지 9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주 누르다으에서 동쪽으로 약 26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17.9로 추정됐다. 11분쯤 뒤 규모 6.7의 강한 여진이 뒤따랐다. USGS이번 지진은 19393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98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7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반군 장악 지역에서 숨진 주민을 포함, 시리아에서만 현재까지 810명이 숨지고 20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USGS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대 1만명에 이를 확률이 47%라고 예상했다.

 

중앙일보

 

튀르키예(터키) 남부에서 6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인접한 시리아와 함께 2000명 가까이 숨졌다. 무너진 건물 잔해를 헤치고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에서는 19998월에도 북서부 이즈미트 지방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1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24로 관측됐다. 15분쯤 후엔 인근에서 규모 6.7의 여진이 발생했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첫 지진 이후 이날 70여 차례 여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3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6일 공동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보고했다. 야당이 과반 의석인 만큼 본회의 표결이 진행되면 탄핵소추안은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용이라고 강하게 반발해 정국 경색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 당론 발의를 결정했다. 정의당과 기본소득당도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이 장관이 사전 재난 예방 조처를 하지 않고 참사를 인지한 뒤에도 재난대책본부를 늦게 가동하고 수습본부는 설치하지 않은 점, 유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등을 사유로 적었다. 또 이 장관이 헌법과 국가공무원법, 재난안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공방으로 흘러가면서 혼란에 빠졌다. 김기현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논란에 대해 “‘핵관이 없는 정권이 있었느냐“‘윤핵관이라는 용어가 나쁜 것처럼 이상한 프레임을 넣었기 때문에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핵관이 없었느냐면서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하고 의논하지 말란 말이냐. 국회와 단절하고 행정부하고만 통화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과 수시로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으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런 정치인이 김 의원인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등 야3당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10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일 만이다.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소속 의원 176명은 이날 국가는 국민의 생명의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피소추자(이상민 행안부 장관)는 국민 159명의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의무를 현저히 소홀히 하고 방임했다며 이 장관 탄핵안을 발의했다. ‘탄핵안은 발의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보고해야 한다는 국회법에 따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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