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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론보도] 이상민 탄핵안 가결…첫 국무위원 탄핵소추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29() 뉴스

 

29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 가결은 75년 헌정사상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주도한 탄핵안 처리에 대통령실은 의회주의의 포기” “의회 독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도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거세게 반발하는 등 탄핵 정국후폭풍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재석 293 명 중 찬성 179, 반대 109, 무효 5명으로 가결시켰다. 의석수176석을 차지한 야 3당의 몰표였다. 이날 국회가 보낸 탄핵소추 의결서가 행안부에 도착해 이 장관의 직무가 정지됐다.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조선일보

 

핼러윈 참사부실 대응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추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 탄핵 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79, 반대 109, 무효 5표로 통과됐다. 노무현 대통령(2004), 박근혜 대통령(2016), 임성근 부장판사(2021)에 이어 국회에서 가결된 네 번째 탄핵안이자 국무위원 탄핵 소추로는 75년 헌정 사상 처음이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탄핵 가결 후 “159명이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참사를 놓고 이 장관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물러났으면 될 일을 책임 회피로 일관했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였지만, 헌법재판소와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도 의회주의 포기이다.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직무가 정지된 이 장관은 입장문에서 국민이 국회에 위임한 권한은 그 취지에 맞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했다.

 

중앙일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169) 주도로 통과됐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159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에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여권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2차 소환조사(10)를 이틀 앞두고 방탄 탄핵을 강행한 거야(巨野)의 극단의 정치가 만든 결과다. 이 장관 탄핵안은 이날 본회의 개의 후 1시간22분 만에 통과됐다. 재적 의원 299명 가운데 293명이 무기명 투표한 결과, 찬성 179, 반대 109, 무효 5명이었다. 지난 6일 탄핵안 발의에 정의당 의원 6명 전원을 포함해 야 3176명이 참여했고 그 외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이 7명인 점을 감안하면 무효표 5명 외엔 이탈표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무위원 탄핵소추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여야는 이날 출석 의원 293명 중 179명 찬성으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탄핵소추 가결 요건인 재적 의원 과반(150)을 넘겼다. 반대는 109, 무효는 5표였다.

 

서울신문

 

대재앙 속에서도 새로 태어난 생명이 참혹한 현실을 이겨 낼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덮친 강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숨진 엄마와 탯줄로 연결된 채 세상의 빛을 본 신생아와 생후 16개월 된 쌍둥이 구조 소식에 전 세계인이 안도했다. 시리아 북서부 진데리스에서 무너진 5층 건물을 파내려가던 칼릴 알스와디는 먼지 구덩이에서 탯줄을 단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알스와디는 지난 7AFP통신에 가족들이 살던 건물 잔해를 파다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다면서 어머니의 다리 사이에 있던 아기의 탯줄을 자르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한겨레

 

지진 발생 사흘째를 맞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해주는 기적이 잇따르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영하 6도의 강추위 속에서 맨손으로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필사의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7(현지시간) 폐허가 된 시리아 북서부 진데리스에선 숨진 엄마와 연결된 탯줄을 단 신생아가 구조돼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곳의 무너진 5층 건물의 잔해물을 걷어내던 주민 칼릴 알스와디는 구덩이에서 탯줄을 단 아기를 발견했다. 알스와디는 친척들이 살던 건물 잔해를 파헤치다가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다여성의 다리 사이에 있던 탯줄을 자르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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