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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315() 뉴스

 

31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예금 전액 보장을 외치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 차단에 나섰지만 13(현지 시간) 미 뉴욕 증시에서 지역 중소형 은행 주가가 급락했고 추가로 파산하는 은행이 나올 것이란 불안이 여전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3, 14일 양일간 세계 금융주의 시가총액이 4650억 달러(607조 원) 증발했다. 2020년 세계은행 기준 태국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규모다. 미국발() 금융리스크 우려로 14일 국내 주식시장은 2% 넘게 추락하며 올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앙일보

 

아시아 금융시장이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에 미국의 긴축 방향이 오리무중에 빠지면서 공포가 시장을 휩쓴 탓이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 하락한 2348.97, 코스닥 지수는 3.91% 하락한 758.05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팔자행렬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397억원, 코스닥에서 2457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6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원화 가치도 미끄러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9.3원 내린(환율 상승) 달러당 131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시장도 SVB발 후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일본 닛케이255지수(-2.19%)와 홍콩 항셍지수(-2.27%), 대만 자취안지수(-1.29%),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0.72%)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경향신문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미국 중소형 은행들이 연쇄적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했고, ·달러 환율은 10원 가까이 올랐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61.63포인트(2.56%) 떨어진 2348.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24포인트(0.84%) 내린 2390.36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0.84포인트(3.91%) 내린 758.05에 거래를 마쳤다.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근로시간 유연화 개편 방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입법 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현행 주 52시간 근무시간을 유연화해 최대 주 69시간까지 일하고 몰아서 쉴 수 있도록 한 고용부 개편안에 대해 각계 우려가 제기되자 보완 검토를 지시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홍보 실패도 정책 실패라고 했다.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한 주에 최대 69시간 근무를 허용하도록 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보완 검토를 지시했다. 고용부 개편안에 대해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등 젊은층에서도 반대 여론이 나오자 법안 변경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한 법안과 관련,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국민일보

 

오는 20일부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 대부분은 사라지게 됐다. 앞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 약국 등 의료시설과 노인 요양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만 남게 된다.

20202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31개월 만이고, 중앙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10월 이후부터는 25개월 만이다.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 완연한 일상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우리 사회에 남은 방역 조치는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정도다. 정부는 이달 말 세부적인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을 포함한 방역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를 이미 시작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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