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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오늘의 언론보도

[오늘의 언론보도] 2023316() 뉴스

 

316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북한이 한일정상회담이 예정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경향신문

 

일본 방위성은 16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오전 818분쯤 한반도에서 동쪽으로 약 550떨어진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 미사일이 오전 79분쯤 북한 서해안 부근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사일이 약 1시간 10분 동안 비행한 뒤 낙하한 것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북한이 정상 각도보다 높은 고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종류와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71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쏠 경우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표현한다. 북한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있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중거리·장거리 미사일이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점을 감안하면, 이날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공동 대응을 강조해온 한·일 안보협력과 한··일 안보협력에 대한 견제 의도로 보인다.

 

동아일보

 

20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도 버스, 지하철, 비행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1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15일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내용을 확정해 발표했다. 20일부터는 대형마트나 기차역, 터미널 등에 있는 개방형 약국을 방문할 때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조선일보

 

크레디스위스 주가는 15일 오후 2시 현재(현지 시각) 스위스 증시에서 장중 30%까지 폭락하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소시에테제네랄과 BNP파리바 등 유럽 대형 은행의 주가가 10%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3% 정도 하락한 상태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크레디스위스는 2022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회계 부문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으며 고객 자금 유출을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례 보고서가 나온 이후 크레디스위스 지분 9.9%를 보유한 최대 주주 사우디국립은행(SNB)추가 금융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하면서 주식 투매가 일어났다. 크레디스위스는 작년 4분기에도 1100억스위스프랑(157조원) 규모의 고객 자금 유출이 발생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서울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책에 대해 추후 구상권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한 해결책이라며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과 2018년 한국 대법원 배상 판결에는 모순이 있다조화롭게 해결하는 것이 정치 지도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강제동원 가해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의 배상 참여가 빠진 3자 변제방식해법에 일본 측은 한국 정권이 바뀌면 배상을 다시 요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해 일본의 우려를 씻었다.

 

한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 전략자산이고 우리의 일자리와 민생 문제와도 직결된다정부는 연구개발,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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