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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오늘의 언론보도] 2022년8월5일(금) 뉴스

오늘의 언론보도


8월5일자 주요일간지 대부분은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 8분 우주로 발사됐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동아일보□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우주로 발사됐다. 다누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발사장 40번 발사대에서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다누리는 발사 40분 이후 팰컨9과 분리되며 45분 후 태양과 지구 등 주변 천체의 중력을 이용해 4개월가량 돌아 달에 도착하는 ‘BLT’ 궤도에 돌입한다. BLT 궤도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신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앙일보□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5일 발사 40분 후 발사체(로켓)와 분리됐다. 이제부터 정해진 궤적을 따라 자체 비행한다.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스페이스X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48분(현지 시각 4일 오후 7시 48분)쯤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과 완전히 분리됐다. 앞서 2단과 분리된 재활용 로켓인 팰컨9 1단은 지상에 착륙했다.팰컨9은 이날 오전 8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다누리를 싣고 발사됐다. 발사 후 연료를 소진하며 다누리를 우주공간으로 올려놓았다. 지상에서 1656㎞ 떨어진 지점이다.

□한겨레□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가 5일 오전 8시8분 발사된 지 40분 만에 발사체인 팰콘9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돼 넉달 반 동안의 ‘우주여행’에 돌입했다. 다누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애초 예정된 시각(현지시각 현지시각 4일 오후 7시8분)에 스페이스엑스의 팰컨8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넉달 반 동안 우주를 여행해 오는 12월16일 달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사진)의 대만 방문이 끝나자마자 중국이 대만을 포위한 채 주변 해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대대적인 무력시위에 들어갔다. 대만을 고립시키는 형태의 봉쇄 작전으로, 무력통일 시나리오를 가정한 군사훈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인민해방군은 사전 예고한 대로 4일 낮 12시(현지시간)를 기해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육해공군을 총동원한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시작했다. 대만을 관할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오후 1시쯤 육군부대가 대만해협 동부 특정 구역에 정밀 타격을 진행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훈련 개시 사실을 확인했다.

□조선일보□

미국 정부가 4일(현지 시각) 원숭이 두창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로 연방 정부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할 수 있고, 질병 퇴치에 필요한 추가 인력 배치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AP통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에 베케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모든 미국인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서울신문□

국제 원자재값 상승으로 고공행진하는 물가가 고온다습한 날씨라는 복병까지 만났다. 지난 7월 전년 대비 8.5% 오른 농산물 물가는 8월에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란 국책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배추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치는 앞으로 ‘금(金)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정부는 수출용으로 비축해 둔 배추 물량을 이달 중 국내 시장에 풀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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