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은 영화·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 약 4만 건을 불법으로 실시간 재생(스트리밍)한 사이트 ‘케이비유티브이(KBUTV)’를 폐쇄하고 운영자 3명을 피의자로 불구속 송치했다.
피의자들은 케이-콘텐츠를 도둑 시청하기 위해 ‘케이비유티브이(KBUTV)’ 사이트에 접속한 불특정 다수를 배너광고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도박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사이트 제작・관리・광고비 등을 징수해 범죄수익 약 27억 원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최근 저작권 침해 범죄는 해외서버, 가상회선(VPN), 국제 자금 세탁 등을 활용해 국제화, 지능화되는 추세라며 문체부는 어려운상황 속에서도 범부처와 협력하고 국제공조 수사를 강화해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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