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6% 인상을 요구해 온 한겨레 노조가 사측과 협상을 접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교섭 반년 만에 사측이 임금인상 재원을 1.5배 늘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여전히 노조 요구안에는 크게 못 미쳐 더는 대화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미 파업투표가 70%가 넘는 동의로 가결된 상태여서 조정마저 결렬되면 실제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조정신청에 따라 지노위는 10일 동안 노사 양측을 조사한다.
이후 조정안을 제시하는데 이 조정마저 결렬되면 노조는 파업할 수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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