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콘텐츠를 10명 중 9명이 이용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에서 이탈한 시청자는 OTT로 발길을 옮기면서 50대 이하 연령층에선 모두 90%가 넘을 정도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24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콘텐츠 이용률은 89.3%로 2023년 이용률 86.5%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유료 OTT 이용률은 53.4%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이용하는 플랫폼을 보면, 넷플릭스(44.4%)를 꼽는 답변이 가장 많았는데, 이용률은 전년 대비 5.6%p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 티빙(17.0%)과 쿠팡플레이(14.8%)는 이용률이 증가했다.
무료 OTT 이용률은 85.1%로 6.9% 증가했다.
유튜브(프리미엄 포함)가 84.9%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유·무료 OTT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이다.
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수의 한달 평균 지출액은 1만 500원으로 전년 대비 1500원 줄었다.
한달 평균 지출 금액은 20대(1만 3712원), 30대(1만 4439만원)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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