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분의 방송사들이 AI 전환에 나섰으나 PD들은 소속 회사의 AI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PD저널이 한국PD연합회원 276명을 대상으로실시한 'AI 이용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9%(부적절 34.1%, 매우 부적절 9.8%)는 소속 회사의 AI 대응 및 대책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적절하다는(11.3%) 응답 비율보다 4배가량 많은 수치다. 소속별로 보면 라디오 방송사(49.0%), 지상파 방송사·종합편성채널(46.7%)에 속한 응답자들이 신문·잡지사(33.3%), 제작사(22.2%) PD들보다 ‘부적절’ 답변 비율이 높았다.
경력 연수를 살펴보면 경력이 낮을수록 문제의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미만’ 응답자의 ‘부적절’ 의견은 52.7%, ‘5년 이상 10년 미만’ 응답자의 ‘부적절’ 의견은 50.0%으로 집계됐다.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응답자의 부적절 응답은 30~40%대의 분포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AI 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복수응답)로 ‘AI 워크플로우 구축'(63.4%)을 꼽았다.
‘AI 교육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61.2%), ‘AI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55.1%), ‘AI 학습 저작권 문제 해결’(51.1%)도 우선 과제로 올랐다.
AI가 바꾸는 콘텐츠 산업 전망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5점 만점의 조사에서 ‘AI 활용으로 콘텐츠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AI로 인해 업계 일자리가 축소될 것’이라는 항목은 3.8점으로 뒤를 이었다.
'AI 활용으로 콘텐츠의 품질이 향상될 것이다‘는 항목은 각각 3.4점을 받았다.
’결국 AI가 인간 창작자를 대체할 것이다‘는 전망이 2.5점으로 동의 수준이 가장 낮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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