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에 빨간불이 켜졌다.
2022년 이후 한국드라마 제작 편수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예능프로그램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 따르면 2022년 OTT 와 TV방송국을 통해 공개된 K드라마는 역대 최다인 141편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나 2024년 100편 남짓으로 30% 이상이 증발 됐다.
방송광고 축소로 타격 받고 있는 지상파와 종편 사업자들이 편수를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싼 제작비로 편성을 채우는 예능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또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같은 글로벌 OTT들도 블록버스터 예능의 비중을 늘리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예능으로 흥행을 가져온 <흑백요리사 : 요리계급전쟁> 가 있다
특히 <흑백요리사>의 경우 2024년 K드라마가 포함된 순위에서 Top 10 시리즈에 등극했다.
2023년 <피지컬100>시즌1의 대성공을 계기로 BBC가 조명했던 ‘K (예능)리얼리티’ 트렌드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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