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언론단체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취재진을 폭행한 데 대해 가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
한국기자협회 등 9개 언론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법치를 뒤흔든 폭도들에게 어설픈 관용이란 있을 수 없다며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내 내란죄로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언론단체는 현장 취재진에 대한 폭행과 장비파손, 탈취 시도 등을 전례 없는 충격적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취재진을 향해 폭도들은 ‘밟아 이 개XX’, ‘죽여도 괜찮아, 죽여야 돼’라는 섬뜩한 폭언을 쏟아냈다”며 “급기야 취재진을 밀치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는가 하면 넘어뜨려 집단으로 짓밟기까지 했다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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