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문산업 실태조사에서 인터넷 신문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발표한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신문산업 매출액은 4조 7,885억 원으로 2022년(4조 5,022억 원) 대비 2,863억 원,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신문 중심으로 사업체 수와 매출액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터넷 신문 매출액은 23년 1조 1,906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8,319억 원 대비 43.1%나 증가하였다.
또한 인터넷 신문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4,870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터넷 신문사의 66.9%가 매출액 규모 1억원 미만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이신문 매출액은 3조 5,9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으며, 전체 매출액에서의 비중은 75.1%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만 9,152명으로 2022년 4만 5,388명 대비 8.3%(3,764명) 증가했다.
그 중 남성 종사자는 3만 1,527명(64.1%), 여성 종사자는 1만 7,625명(35.9%)으로 나타났다.
2023년 신문산업 기자직은 3만 2,240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65.6%를 차지했다.
매체별 기자직 수는 인터넷신문이 전년 대비 357명 증가한 1만 7,591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종이신문은 1만 4,649명(45.4%)이었다.
일간신문은 9,757명(30.3%), 주간신문은 4,892명(15.2%)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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