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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그동안 중단됐던 평일 드라마 재개 움직임

미디어뉴스

지상파 방송사들이 제작비 상승과 광고시장 침체 속에서도 새해 평일 드라마 방송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광고시장의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해외의 콘텐츠 수요에 걸맞은 수익을 도모하는 콘텐츠 전략이다.


이들 방송사들은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는 텐트폴 작품부터 독창적인 소재와 설정을 다룬 드라마들을 준비하고 있다.


MBC는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110일 방영)로 첫발을 내디뎠다.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자란 지강희(이세영)12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첫사랑과 재회하는 로맨스이다.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바니와 오빠들>도 대기 중이다.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인 바니(노정의)의 로맨스를 담는다.


SBS는 로맨스물에 주력해 편성했다.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출연하는 금토 드라마 < 나의 완벽한 비서>는 헤드헌팅 회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13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배우 김혜윤이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괴짜 구미호로 등장하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도 시청자 곁을 찾는다.


남궁민, 전여빈의 가슴 저릿한 멜로물 <우리 영화>, 몸과 혼이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스 코메디물 <귀궁> 등이 라인업에 올랐다.

KBS는 배우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PD(이규형)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리는 오피스 시트콤<킥킥킥킥>2월부터 방송한다.


로맨스물도 준비돼 있다. 동명 웹소설 원작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로맨스 사극 <은애하는 도적님아> , <마지막 썸머>, <24시 헬스클럽> 등이 있다.


배우 이영애가 40대 주부 은수로 분해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스릴러극 <은수 좋은 날>도 편성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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