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로 뉴스·시사정보를 한 달에 한번 이상 이용하는 사람 10명 중 6~7명가량이 소셜미디어가 언론 역할을 수행한다고 답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가구원 3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면접조사로 진행한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서 뉴스·시사정보를 이용하는 응답자는 32.9%로 나타났다.
뉴스·시사 정보를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는 60.1%가 유튜브고 카카오톡(12.5%), 인스타그램(5.7%), 페이스북(5.6%), 밴드(3.4%), 온라인 카페(3.1%), 네이버TV(1.6%)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가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문항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도 65.1%(‘매우 그렇다’ 3.4%)에 달했다.
‘보통이다.’ 23.7%, ‘그렇지 않다’ 11.1%(‘전혀 그렇지 않다’ 0.6%)로 나타났다.
숏폼 콘텐츠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용하는 응답자 중에선 34.5%가 숏폼 콘텐츠로 제작된 뉴스를 이용했다(‘없다’ 65.5%)고 답했다.
숏폼 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60.6%였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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