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노사가 기본연봉 3% 인상과 경영성과급 지급, 복리후생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재직 중인 조합원의 2024년도 기본연봉은 3% 정률 인상됐고, 경영성과급으로 1인당 정액 170만원과 월 기본연봉의 65%가 지급된다.
직군별 부가연봉도 소폭 인상됐다.
경찰·법조·정당 출입 및 종교부·미션탐사부 기자의 취재비는 48만원에서 50만원으로, 국제부·디지털뉴스부 등 기타 외근 기자의 취재비는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각각 2만원씩 인상됐다.
영상직군의 콘텐츠제작비 역시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2만원씩 인상됐다.
복리후생도 대폭 개선됐다.
격년으로 지원되는 종합검진비용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랐고, 출산축하금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증액됐다.
세종 파견 직원에 대한 이사 비용 지원도 물가 상승을 반영해 현실화하기로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