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부진으로 막을 내렸던 KBS2의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이 넷플릭스에서 화려하게 부활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KBS2에서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한 홍길동전을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선보였는데 사흘간 국내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 홍길동전은 연출자 등 제작진은 물론이고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등 주요 출연진이 동일하다.
방송 내용 역시 핵심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방영한 KBS2의 ‘홍김동전’은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며 제2의 무한도전으로 불렸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됐다.
이후 박인석 PD가 KBS 퇴사 후 넷플릭스에 8부작 시즌제 예능 기획안을 냈는데 넷플릭스가 일일 예능 형식으로 역제안하며 탄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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