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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박장범 KBS사장, KBS 소멸 위기 수신료 통합징수법 재의결 촉구

미디어뉴스

박장범 KBS 사장은 KBS가 경영 위기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TV 수신료 통합징수법 국회 재의결이 통과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정부가 방송법 시행령을 고쳐 수신료 분리 징수·고지가 시행되면서 KBS는 경영악화로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장범 사장은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제하의 입장문에서 지난해 KBS의 사업 손익 적자는 881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935억원 적자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과 올해 사업 손익도 1000억원 넘는 적자 예산으로 편성돼 재정 악화가 더욱 심화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수신료분리 고지 시행 이후 KBS는 수신료 수입 감소는 물론, 증가한 징수 비용 그리고 분리 고지를 위한 인력 분담까지 감당해야 했다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사내 직원 간 갈등과 퇴직 그리고 3년째 이어진 채용 절벽은 KBS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고 전했다.

 

 

 

KBS 시청자위원회도 국회에 TV 수신료 통합징수법 재의결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냈다.

 

 

 

KBS 시청자위원회도 공영방송 KBS는 현재 심각한 재원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회에서 이번 수신료 결합징수 법안을 반드시 재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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