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8,7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가장 많이 본 시리즈로 분석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연말에 공개돼 지난해 하반기 공개 시간이 6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장 많이 본 시리즈로 등극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년 하반기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시리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위(8700만 시청수)를 차지했고 그 뒤로 ‘완전 무결한 커플’(The Perfect Couple)이 7500만 시청수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로는 시리즈 ‘몬스터’(Monsters)가 7000만 시청수를 기록했으며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가 4위로 580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의 전 세계 문화적 파급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 콘텐츠는 2023년부터 연속으로 비영어권 콘텐츠 중 시청 수 1위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에도 영어를 제외하고 한국어로 제작된 콘텐츠가 전체 비영어권 콘텐츠 중 시청 수 1위에 올랐다.
작년 하반기 한국 콘텐츠는 시리즈와 영화,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외에도 ‘무도실무관’(4000만 시청수)부터 ‘전,란’(2400만 시청수), ‘크로스’(2300만 시청수)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함께 ‘엄마친구아들’(2000만 시청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1700만 시청수)도 사랑을 받은 콘텐츠로 꼽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