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주한 기자들의 단체인 서울외신기자클럽이 탄핵 찬반 집회 현장 취재 회원들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보도 완장 300개가량을 제작해 배포했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관련 취재 중 시위 참가자들로부터 위협을 느끼는 회원이 늘면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중국 매체 기자들은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환경에서 현장 취재를 포기할 만큼 고충을 겪고 있다.
보도 완장엔 ‘PRESS’, ‘서울외신기자클럽’이 표기됐고 개인 의사에 따라 매체·기자명이 포함되기도 했다.
외신기자클럽 한 관계자는 탄핵 사태 후 (외신에서도) 현장 취재 수요가 굉장히 많아졌는데 기자에 대한 적대감이 크다.
경찰 관계자 등에게 신분 증명을 해야 (시위 현장 등으로 가는) 길을 통과할 수 있는 여건이어서 국적을 가리지 않고 외신기자들 요청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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