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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2025 KBO리그 개막에 맞춰 방송가·포털 홍보에 열 올려

미디어뉴스

2025시즌 KBO리그가 개막되면서 방송과 포털 등에서 프로야구를 정규 편성하는 등 시청자 유치와 홍보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S는 올 시즌 프로야구를 매주 토요일에 정규 편성한다.


KBS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토요일은 야구가 좋아프로그램을 신규 편성해 2TV를 통해 생생한 프로야구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TV 중계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간이 바뀌는 등 일부 영향도 있다. KBO에 따르면 29일 기아-한화, SSG-키움 경기가 각각 KBS, SBS 중계를 이유로 경기 시작이 오후 5시에서 2시로 앞당겨졌고 45일 기아-LG, 한화-삼성의 대결도 각각 SBS, KBS 중계 시간에 맞춰 오후 2시로 변경된 바 있다.


KBO 온라인 단독 중계권을 가진 티빙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중계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심층 분석 중계를 선보이는 티빙 슈퍼매치를 주 1회에서 2(·금요일)로 늘리고, MBC스포츠플러스의 인기 야구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비야인드도 제공하기로 했다.


다양한 숏폼 콘텐츠도 선보인다지난해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서 나온 일명 삐끼삐끼응원 영상이 돌풍을 일으킨 것에서 보듯프로야구도 이제 숏폼으로 즐기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직접 경기 중계를 하지 못하는 포털은 다양한 참여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KBO 10개 구단과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하고 구단의 마케팅 및 프로야구 흥행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네이버 스포츠는 지난해 일부 경기에서만 시범 진행했던 직관챌린지를 올해 정규 시즌 내내 진행한다.


경기장에서 보고 즐기는 다양한 순간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경기장 내 QR코드로도 안내하고,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구단별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포털 다음(Daum)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그래픽 등을 고도화해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이고, 경기 종료 후에는 인공지능(AI)이 요약한 경기 결과를 빠르게 전달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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