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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한겨레, 기사와 칼럼 손으로 베껴 쓸수 있는 필사 책 출간

미디어뉴스

한겨레신문이 기사와 칼럼을 손으로 베껴 쓸 수 있는 필사책 <내가 쓰는 필사적 민주주의>를 발간했다.


한겨레가 언론사에서 이례적인 상품기획부를 신설해 상품 판매 수익을 주요 매출원 중 하나로 만들 계획의 일환으로 만든 것이다.


12·3 비상계엄 이후 나온 한겨레 기사와 칼럼 82편을 간추려 담은 필사책이다.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원문이 있고 오른쪽은 빈 종이로 돼 있다. 글씨를 쓰기 좋게 180도로 완전히 펼쳐진다.


한겨레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내가 쓰는 필사적 민주주의>, 예약 주문을 받아 인쇄하기 때문에 아직 실제 책이 나오지 않았다.


필사책 출간은 종이신문과 가깝지 않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시도이기도 하다.


한겨레는 2030세대는 종이신문을 오래 간직할 가치가 있는 일종의 굿즈처럼 여기는데 필사는 신문보다도 생명이 길다는 점에 주목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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