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신동호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직능단체들의 성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서장들도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EBS 창사 이래 노사를 막론하고 구성원 전반이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BS PD협회는 <무능하고 부도덕한 신동호는 EBS에서 물라가라> 제목의 성명에서 신동호의 사장 임명 이후부터 행하는 그의 모든 활동을 반대한다며 정권에 부역하여 사익만을 추구해 온 자에게 EBS의 자리는 없다고 밝혔다.
EBS 기자협회도 성명에서 우리는 그를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EBS 부서장 54명 중 52명의 보직 사퇴와 대면 보고 거부 시위에 나섰고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등 구성원들의 사장 출근 저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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