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업자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OTT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수요는 위축되고 방송광고 시장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발표한 2024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인터넷멀티미디어와(IPTV)와 종합유선방송(SO) 등 유료방송 시장은 OTT의영향으로 가입자 수와 매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 되고 있다.
년도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29만(단자수 기준)이고 방송사업 매출액은 7조 2,3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0.01%, 0.4% 증가에 머물렀다.
유료방송시장의 성장동력이 약화된 데에는 시장포화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경쟁압력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3년도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중 86.8%, 전체 매출액의 91.4%는 IPTV 3사 계열사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또 OTT 등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방송채널 시청시간도 2020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이고 2021년부터는 유료방송채널의 이용 시간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2023년 유료방송 하루 평균 개인의 TV 시청시간은 121분으로 최근 3년간 24.8% 감소했다.
한편 해외 OTT의 경우 한국 작품 수가 2022년 21개에서 2023년 30개로 증가하는 등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방송사업자와 OTT 사업자의 2023년 드라마 공급 개수는 112개로 전년 대비 17.6% 감소하는 등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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