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변태 빨갱이’로 표현한 만평을 낸 스카이데일리에 ‘경고’ 조치했다.
지난 2월17일 스카이데일리가 보도한 만평은 법복을 입은 문형배 대행이 여성 속옷 차림의 하반신을 드러낸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발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온 몸으로 문을 맏는 모습을 담았다.
문형배 대행이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빨갱이’라는 비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윤리위는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했다는 전력을 두고 빨갱이로 매도할 수는 없고 동문 카페에 댓글을 달았다는 주장도 조작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경고 조처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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