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하는 상당수는 평소 유튜브로 뉴스와 생활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넷과 사단법인 포용사회연구소가 인터넷(온라인 설문조사 202명)과 대면 면접(83명)으로 정치 양극화와 미디어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는 평소 뉴스와 생활정보를 유튜브(64.5%)에서 가장 많이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TV(48.4%), 신문과 인터넷언론·포털(각각 22.6% 동률) 순이었다.
또 윤 대통령 탄핵 반대자의 57.1%는 “선관위의 조직적인 부정선거가 있었다”라는 주장을 믿었다.
유튜브 구독자의 경우 해당 주장을 믿는 비율이 70.8%로 유튜브 미구독자(40.9%)보다 많았다.
탄핵 찬성자의 47.2%는 “계엄 당시 5000명에서 1만 명을 죽일 계획이 사실이다”라는 주장을 믿었다.
유튜브 구독자의 경우 62.5%로 유튜브 미구독자(32.6%)보다 2배가량 많았다.
오픈넷은 “유튜브 구독자들은 극단적인 주장과 의혹 제기에 더 쉽게 동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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