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K-콘텐츠 확산으로 이뤄지는 한류의 세계화와 한국의 국가 브랜드가 향상되고 있는 지금의 국면은 ‘넷플릭스 효과’라고 규정했다.
넷플릭스는 K-콘텐츠 확장력이 높은 8개 국가(한국·브라질·프랑스·미국·인도·인도네시아·태국·일본)에서 18~64세 1만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콘텐츠를 시청할수록 한국 방문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 7개국에서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의 약 2배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해외 지역 넷플릭스 사용자의 63%가 향후 K-콘텐츠를 시청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반면 넷플릭스 비 사용자는 3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K-콘텐츠 수출이 2010년 이후 11년간 약 4배 증가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를 인용해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넷플릭스 내 한국 콘텐츠 비중은 7% 수준이고 특히 일본과 중국, 인도, 스페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비영어권 작품으로 한정하면 그 비중은 약 20%로, 다섯 편 중 하나는 한국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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