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TV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KBS 장애인 앵커로 선발된 노희지씨가 지난 5월 7일부터 KBS 1TV ‘뉴스12’의 ‘생활뉴스’ 코너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노 앵커는 선천적으로 중증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언어 치료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장애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의사소통과 발화 능력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 앵커는 공영방송 KBS의 일원으로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앵커가 되고 싶다며 장애를 향한 사회의 편견을 바꾸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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