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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대선 개표방송 AI부터 XR까지 첨단 기술 총동원

미디어뉴스

지상파 3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각각 차별화된 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앞세워 시청률 경쟁에 나선다.

 

 

특히 이번 개표방송은 생성형 인공지능(AI)부터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이 총동원되며,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KBS는 이번 대선에서 개표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한다.

 

 

후보자 득표 현황 그래픽에 AI를 활용, 한국 현대사의 주요 순간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타이틀과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에도 AI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KBS는 서울 광화문 역사문화광장에 ‘K-큐브특설 스튜디오를 설치해 개표 상황을 생중계한다.

 

 

 

KBS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처음 도입한 이후 100%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는 당선자 예측 시스템 디시전 K+’도 이번 대선에서 가동한다.

 

 

 

MBC는 개표방송에서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유시민 작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을 초빙, 이들을 맞세운 토론M’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개표방송 전체 진행은 조현용 앵커와 이재은·김수지 아나운서 등 베테랑 진행자들이 총출동한다.

 

 

 

SBS도 이번 개표방송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인다. 지루한 토론 프로그램과의 작별을 선언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썰통령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보 진영에선 유튜브 사장남천동의 진행자인 오창석 더불어민주당 전략자문단 부단장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지낸 박성민씨가, 보수 진영에선 국민의힘 대변인이자 토론배틀 우승자인 박민영씨, ‘분노좌 보수 여신으로 불리는 백지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출격할 예정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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