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연예기자들의 기사 출고량이 비 연예매체 기자들의 기사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등록된 23개 매체 기자의 기사 출고량은 일주일에 평균 84.5건으로 이는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조사한 비연예매체 기자의 일주일간 평균 보도량은 22.8건보다 많다.
연예기자들이 일반기자보다 4배가량 많은 기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연예 기사량이 가장 많은 스포츠경향 기자의 경우 일주일에 평균 181건을 쓰고 있다.
1일 근로시간이 8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15~20분에 한 건씩을 생산해야 하는 수준이다.
세간에 유명 연예인의 자살에는 확성기 역할을 해온 언론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만큼 연예기사 가운데 유명 연예인 관련 기사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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