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결과 국내 대부분의 언론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것은 민심이 내란 심판 선택한 것이라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이재명후보가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불법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한국일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보수 진영을 향한 정권 심판 여론이 선거를 강타한 결과라고 지적해다.
한겨레는 12·3 내란 뒤 반년 남짓 이어져온 국정 불안을 해소하고 백척간두에서 섰던 민주주의를 견고한 지반 위에 다시 세울 계기가 마련됐다고 했고 조선일보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정권을 넘겨준 지 3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하면서 행정권과 입법권을 동시에 쥐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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