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탐사팀 해체를 포함한 조직개편 방침을 공지했다.
일부 기자들은 탐사팀의 존속을 요구하는 연서명을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주현 한겨레 뉴스룸국장(편집국장)은 내란 사태를 거치면서, 현재 한겨레 뉴스룸에 시급한 것은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졌던 국정농단, 내란 사태를 둘러싼 전모를 파헤치고 진실을 추적하는 일이라며 다음 달부터 채상병, 김건희, 내란 사태 등 3개의 특검팀이 돌아가게 돼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이던 탐사팀을 당분간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탐사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요 이슈에 대해서는 이에 적합한 역량 있는 구성원을 중심으로 일정 기간 활동하는 유닛 형태의 팀을 짜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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