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재외 선거 역대 최고 투표율 보도와 관련해 MBC 보도가 편파적이라고 평가했다.
비상계엄으로 투표에 관심이 높아졌다거나 계엄에 반대하는 취지의 인터뷰만 전하고 ‘이재명 대통령 독재’에 반대하는 인터뷰는 넣지 않아 균형을 잃었다는 것이다.
선방위는 MBC ‘뉴스데스크’에 행정지도를 의결했다.
심의된 보도는 5월26일 저녁 방송된 <재외 선거, 역대 최고 투표율‥“이런 일 다신 없어야”>다는 보도로 이 안건은 보수 시민단체 대표 출신으로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칼럼을 써 비판받은 오정환 위원이 제안했다.
오 위원은 이번 선거는 계엄 자체가 쟁점인데 MBC가 노골적으로 한 정당에 유리하게 보도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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