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업체인 티빙과 웨이브가 최초로 두 OT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 ‘더블 이용권’을 출시했다.
티빙·웨이브를 각각 구독하는 것보다 최대 39%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빙과 웨이브는 결합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결합 작업에 나섰다.
더블 이용권은 △더블 슬림 월 9500원(티빙 광고요금제·웨이브 베이직, 3900원 할인) △더블 베이직 월 1만3500원(티빙 베이직·웨이브 베이직, 3900원 할인) △더블 스탠다드 월 1만5000원(티빙 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 9400원 할인) △더블 프리미엄 월 1만9500원(티빙 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 1만1400원 할인) 등 4가지다.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티빙과 웨이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티빙·웨이브는 오는 9월30일까지 더블 슬림 이용권을 월 7900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더블 이용권을 통해 티빙이 독점 생중계하는 KBO 프로야구와 tvN·OCN·엠넷 등 CJ ENM 콘텐츠,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및 지상파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다.
또 더블 이용권 출시와는 별개로 티빙과 웨이브의 현행 요금제는 최소 내년까지는 유지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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