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마다 뉴스 이용자들을 자사 홈페이지로 끌어들이고, 공고한 고객층으로 만들기 위해 자사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언론사들의 자사 플랫폼 방식도 다양해지고 점차 섬세해지면서 독자들의 취향과 신규 독자 확보 기회 등 의미 있는 데이터를 발견해 내고 있다.
김명수 매경AX(전 매경닷컴) 대표는 “독자들이 범용 퍼플렉시티 AI와 매경 AI 지식검색을 동시에 경험하면서 특히 1~2개의 질문으로 매일경제와 MBN은 물론 매경 미디어그룹 전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게 매경 AI 검색만의 장점”이라며 “AI 검색량 증가를 통한 사용자 확보가 큰 소득이라고 밝혔다.
회원 전용 서비스인 통합멤버십을 론칭한 한국일보는 다양한 회원 혜택을 제공하며 공격적인 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초대권
△한국포럼 행사 초대권
△골프 갤러리 입장권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픈 25일 만에 약 1만명의 독자가 확보됐다.
멤버십에 결제 시스템 기능,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도입한 한국일보는 보다 정밀한 독자 분석을 통해 콘텐츠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겨레는 시간대별로 공개해 왔던 디지털 콘텐츠를 5월19일부터 로그인 전용 콘텐츠로 전환해 제공하고 있다.
고정 독자층을 확보한 ‘권태호의 뉴스 뷰리핑’이 대표적이다. 한겨레는 로그인 기능을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사의 느낌을 표현하는 이모티콘 기능, TTS(기사 음성 서비스) 등의 서비스에도 적용해왔는데 현재 본인 인증제를 도입해 이용자의 구체적인 정보를 받는 대신 더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웹 회원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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