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을 앞둔 국내 OTT 업체인 티빙과 웨이브가 결합요금제 실시로 두 서비스 모두 이용자가 늘었다.
월간활성이용자 증가폭이 가장 컸던 OTT는 웨이브로 나타났다.
웨이브는 티빙과 결합요금제를 선보인 지난 6월달에 전월 대비 이용자가 17만6017명이 늘어 430만1300명을 기록했다.
티빙은 전월 대비 12만4368명이 늘어난 728만3168명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업체인 넷플릭스의 월간활성이용자는 1449만9273명으로 국내에 서비스되는 OTT 중 가장 많았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소폭(6032명) 줄었다.
합병을 추진 중인 티빙과 웨이브는 결합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콘텐츠 교류도 늘리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 3일 CJ ENM 영화, OCN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대폭 추가한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7월 중 ‘불한당’, ‘이끼’, ‘박쥐’ 등 작품을 추가해 총 100편의 CJ ENM 영화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나쁜 녀석들’, ‘보이스’ 등 OCN의 인기 드라마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오는 9월까지 총 45개의 OCN 작품을 제공한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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