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함으로써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위원장만 있는 1인 체재가 돼 모든 업무의 마비가 불가피하게 됐다.
방통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태규 부원장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발령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지난 5월28일 사의를 표명한 뒤 한동안 출근하지 않다가 다시 출근을 재개했는데, 면직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7월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김태규 부위원장은 출근 당일 이진숙 위원장과 함께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 선임을 강행한 바 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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