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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재난 중 휴가 반려 관련 휴가 신청한 것이 비난받을 일이냐고 반발

미디어뉴스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이 전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18일 휴가를 신청했다 반려되자 휴가 신청 반려는 처벌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난 중에 휴가를 신청했다고 해서 비판하는 건 프레임 조작이라고 반발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가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의를 위해 목숨 걸어본 사람만 나에게 손가락질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자단에 이진숙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지난 718일 오후 1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되었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통위 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보아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알렸다.


특정 기관장의 휴가 신청 사실과 반려 사실이 동시에 공지된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즉각 이 위원장의 처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에 물 폭탄이 떨어져 난리가 난 날에 재난방송 컨트롤타워를 해야 할 이진숙 위원장은 휴가 계획이나 짜고 있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런데 이 위원장은 재난 중에 휴가를 갔다면 비난을 달게 받겠으나 재난 중에 휴가 신청을 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또 다른 프레임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휴가 반려는 처벌의 성격이 있다고 본다면서 휴가 신청했다고 비난·비판하는 것은 선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일이 아니라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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