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나운서가 KBS에서 명예퇴직하게 돼 10여 년간 진행한 ‘아침마당’ MC에서 하차한다.
KBS ‘아침마당’ 제작진은 김재원 아나운서가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지난 1995년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KBS를 30여 년 만에 떠나게 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KBS 사측이 ‘MC 진행 경력이 5년 이상 된 교양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를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고, KBS 내부 구성원들과 시청자들의 반발 속에 김 아나운서는 교체되지 않았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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