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8기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2년2개월 만에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네이버는 뉴스 제휴 심사 기준 마련 및 개정을 논의하는 정책위원 1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위원회는 네이버뉴스의 신규 제휴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후속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학계를 대표해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이들은 미디어 저널리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법조계 인사는 3명이 위촉됐다.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등이다.
최성준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냈다.
언론인 출신도 2명이 위촉됐다.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가 언론계의 의견을 전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각각 1명씩 추천했다.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와 강지연 전 국민의힘 미디어국장(미디어피해자연대 언프레싱 사무총장)이 합류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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