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언론·시민단체들은 방송 개혁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20년 투쟁의 결실이라며 일제히 환영 성명을 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한국 언론의 역사를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방송 민주화를 위한 새로운 길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방송개혁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시민사회와 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현업단체의 기나긴 개정운동과 '광장 시민'의 염원으로 방송3법 개정이 가능했다고 호평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더 이상 정치권이나 정부여당이 공영방송을 장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공영방송이 권력의 입이 아닌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한다는 명제가 법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언론노조 YTN본부는 정치권력과 자본 세력이 마음대로 방송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제어장치가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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