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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

KBS, 지난해 단기 순손실 735억원 적자 지속 시 자본 잠식 등 존립 위기

미디어뉴스

KBS가 지난해 735억 원의 단기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될 경우 자본잠식 등 존립의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장범 KBS 사장은 경영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윤석열 정부가 시행한 수신료 분리 고지를 꼽았다.


박장범 사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24년 회계연도 KBS·EBS 결산 승인안 심사에 출석해 지난해 KBS의 총수입은 13317억 원, 비용은 14052억 원으로 당기 순손실 7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대비 적자 폭이 33% 증가했다.


박 사장은 수신료 분리고지 영향으로 수신료 수입이 335억 원 감소했고, 위탁 징수비 등은 179억 원 증가해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한 손실이 514억 원에 달한다고 했다.


또 광고 수입도 전년도 대비 290억 원, 콘텐츠 판매 수입은 308억 원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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