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노사가 기본급 3.3% 인상 등을 담은 ‘2025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서울경제 노사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복리후생 강화 등으로 실질임금은 5.1% 인상되는 2025년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기본급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3.3% 인상했고, 연 1회 지급하는 자기 계발비를 24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창간 65주년 특별 상여금으로 8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야근자에게 지급하는 심야 교통비를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다.
통상임금 범위도 확대했다.
그간 고정성이 없다는 이유로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았던 월 상여금을 추가하면서 휴일수당과 연월차수당 등 각종 수당이 평균 66% 올랐다.
지난해 12월19일 대법원 통상임금 판례에 따른 후속 조치로 노사 간 큰 이견 없이 협상 초기에 우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언론인협회(akj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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